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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김용민 "이재명, 박정희에 도전했다가 고난당한 김대중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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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김용민 "이재명, 박정희에 도전했다가 고난당한 김대중 떠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첫출근하며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나꼼수' 출신 방송인 김용민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김대중 전 대통령에 빗대며 옹호하고 나섰다.

김 씨는 6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에게 모진 시련의 시간이 다가왔다. 밖으로는 정권과 검찰의 수사 압박, 안으로는 수박 낙엽세력의 공격. 이는 박정희에게 도전했다가 장장 16년 동안 고난을 당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한다"라며 "테러에 옥살이에 체포에 망명까지 가는 길이 가시밭길이었지만 김대중은 물러서지 않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사회 기득권 체계에 도전한 이재명의 운명이 이러하다. 기득권 가르텔, 당적만 다를 뿐 실상은 청군 백군 나눈 것에 불과한 자들과 그들에 도전한 '화전민의 아들' '변방사또' '비주류 중에 비주류'의 대결구도가 그러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들은 왜 지독하게 이재명을 싫어할까? 가짜뉴스로써 악마화할까? 아무 실권도 없는 상황에서 '총괄선대위원장' 감투 썼다는 이유만으로 선거 패배 책임자라고 비난할까? 위협적이라 그렇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낙인과 공세가 계속된다면 과연 이재명 지지세는 떨어져 나갈까요? 김대중이 간첩으로 내란범으로 몰렸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됐다. 이재명이 잘 견뎌주기를 기대한다. '고난 없는 승리'는 가치 없다"라고 적었다.

이날 다른 글에서는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성남시재난기본소득, 성남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아동복지수당, 청년배당, 정부긴급재난지원금 등이 사용가능하다고 적힌 한 가게의 안내 문구가 적힌 사진을 올린 누리꾼의 글을 공유하며 "이재명이라서가 아니다. 이재명의 효능감있는 정치여서 그렇다. 경기도에서 신승이라도 한 이유가. 이재명을 미워하는 분들, 이재명을 보지 말고 그의 효능감있는 정치를 보시라"라고 적었다.

김 씨는 7일 올린 글에서는 "이재명의 존재감은 소수이고 야당일 때 빛났다. 지금 민주당에게 필요한 리더십? 이재명 뿐이다. 어떤 놈도 흉내조차 낼 수 없다"라고 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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