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주술·종교 공격이 선거전략?… 이준석 "이런 선거 처음본다"](http://contents.dt.co.kr/images/202202/2022021602109954049001[1].jpg "[人사이더] 주술·종교 공격이 선거전략?… 이준석 \"이런 선거 처음본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선 후보와 신천지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여당이 이런다는 건 사실 선거역사에서 보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대한민국 집권 여당이란 곳에서 선거 내내 들고나오는 것이 주술이고 소수 종교"라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 선대위 관계자가 지푸라기 인형을 갖다 놓고 윤 후보에게 오살 의식을 진행한다고 하고, 이런 주술·무속 의식까지 거행한 사람들이 어느 정당에 있는지를 보면 이런 논란은 무의미하다"고 말했습니다.
"여당 신천지 의혹 제기
선거역사에서 보기 어려운일"
이 대표는 현재 판세에 대해 "견고한 지지세를 구축하고 있다"며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처럼 부동층 상당수가 결국엔 정권심판 쪽으로 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본인이 (단일화를) 거부한다는 메시지를 냈지만, 상황이 안 좋아지면 입장을 뒤집어 제시할 것이라 했는데 그런 상황이 그대로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날 국민의당 유세버스 사고를 거론하며 "저 스스로도 안 대표에 대해 평소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오늘은 좀 불편하긴 하다"며 언급을 아꼈습니다.
이정혜기자 fix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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