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단문 메시지, 이번엔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

환경분야 미세먼지 30% 저감 대책으로 '탈원전 백지화' 공약한 데 이어
"원전 최강국 건설" 덧붙여 화석연료 직접 감축보다 원전산업 복원·육성에 방점 찍은 듯
尹, 지난 6일부터 페이스북 단문 메시지…선명성·도달률 제고 목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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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단문 메시지, 이번엔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25일자 페이스북 일부 글 갈무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5일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SNS 단문(短文) 메시지를 추가로 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썼다. 오전 중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환경·농업·스포츠분야 공약 발표를 통해 '미세먼지 임기 중 30% 저감' 대책으로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脫원자력발전) 기조 백지화를 약속한 데 이은 메시지로 보인다.

특히 탈원전 정책 백지화에 '화석연료 발전 비중 3분의1 감축' 방안을 함께 제시했지만,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고 덧붙임으로써 원전 산업 복원·육성에 한층 무게를 싣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공약 발표 후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문재인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과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공약이 실패했다고 보나. 차별점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변하면서도 "미세먼지를 줄이려 한다면 온실가스랑 (감축 목표를) 같이 가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 지금 탈원전을 추구하는 바람에 화석연료 사용비중이 아무래도 늘게 될 수밖에 없지 않나. 신재생에너지라는 게 쉽게 다양하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성범죄 처벌 강화 무고죄 처벌 강화", "여성가족부 폐지", "비과학적 방역패스 철회 9시 영업제한 철회 아동청소년 강제적 백신접종 반대", "병사 봉급 월 200만원", "주적은 북한", "사퇴할 생각 없다 대한민국 국민 최우선" 순으로 짧은 메시지를 내왔다. 일반 국민 눈높이에 각인되기 용이한 선명한 메시지를 짧게 내면서 SNS상 도달률과 여론 확산력 제고를 도모한 것으로 보인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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