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도 디지털 전환”…전문 IT서비스 ‘눈길’

포인트·고객·매출 관리부터 매장 내 협업 지원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매장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언택트, 비대면 사업의 확대로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DT)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 포인트 적립 등 매장 마케팅 솔루션을 비롯해 매장 관리를 위한 전문 협업툴, 소상공인 매장을 위한 매출관리 서비스까지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 IT서비스들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포인트 적립부터 고객 관리까지

누적 사용자 2500만 명, 전국 제휴 매장 2만여 곳에 이르는 도도포인트는 포인트 적립으로 고객과 점주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점주는 고객 관리 리스트로 고객을 관리하고, 고객은 적립한 포인트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어 재방문율이 높아진다. 도도포인트를 사용하는 점주들은 자동 문자 발송 서비스 '도도 메시지'를 통해 기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특정 타겟들에게만 문자를 발송하는 기능으로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도 디지털 전환”…전문 IT서비스 ‘눈길’
◇매장 업무 효율을 개선하는 협업툴

'샤플'은 본사와 매장 간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매장관리 협업툴'이다. 11년간 삼성전자에서 유통관리를 경험한 이준승 대표가 유통 현장에 특화된 리테일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을 절감, 샤플 서비스를 내놨다. 2018년 론칭한 샤플은 독일, 멕시코, 콜롬비아 등 유럽 및 남미 지역에서 먼저 도입해 현재는 삼성전자, 샤넬, 현대리바트, 쌤소나이트, 이랜드 등 국내외 대기업과 글로벌 브랜드가 사용 중이다.

샤플은 고도화된 매장 관리 서비스를 지향하는 만큼 매장 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았다. 안면인증 기반의 '출퇴근 관리', 필요한 항목을 블록처럼 조립해 보고서로 활용하는 '레고 리포트', 이슈를 업로드해 매장 상황을 피드 형식으로 공유하는 '필드 리포트' 등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기능으로 긴밀한 의사소통을 돕는다. 회사 정책이나 필요에 따라 기능을 켜고 끄며 사용자 맞춤형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소상공인 매출관리 쉬운 툴

매출관리 플랫폼 '캐시노트'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7년에 첫 선을 보인 캐시노트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카드매출 보류 알림, 일간 재무리포트 등을 제공하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폐업 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폐업비용 보상 서비스'를 비롯해 내 매장 신용점수를 조회하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금융 상품 이용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국 고객사 70만, 관리 매출액 200조 원을 돌파한 캐시노트는 연내 고객사 100만 곳을 기대하고 있다.



◇1인 창업자를 위한 매장관리 솔루션

'공비서'는 고객과 매장을 연결하는 CRM(고객관리) 프로그램이다. 매장 방문 고객은 '공비서' 어플을 통해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고, 매장 주인은 어플에서 예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 및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과 연동되어 어플로 모든 예약 건을 관리하고, 고객관리차트와 자동 문자 기능으로 체계적인 마케팅과 고객 관리를 돕는다. 공비서는 강력한 동기화로 PC와 APP에서 동시 사용이 가능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 응대로 바쁜 네일샵이나 미용실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 돕는 SaaS 시장 성장 기대

삼정KPMG는 올 1월 보고서 '유통 대전환의 시작, 리테일 아포칼립스'에서 유통 기업의 생존 전략 중 하나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O4O'를 꼽았다. 유통 기업과 매장에서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강점을 융합한 전략과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

이준승 샤플앤컴퍼니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의 DT가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매장의 업무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B2B SaaS(SW서비스)도 더욱 다양화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매장 관리를 위해 탄생한 샤플은 수많은 매장을 관리하는 리테일 브랜드부터 소상공인까지 사용하는 협업툴로 '데이터 기반의 리테일 운영'을 돕겠다"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