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는 중국 항공우주과학산업그룹(CASIC) 소속 항공우주디지털·스마트기술평가연구센터, 청두룽지자동차유한회사, 프록비디오(Frog video)가 참여했다. 이들은 톈진시 경제발전을 위해 허시구에서 각사가 보유한 기술을 결합해 서비스와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다운 투비소프트 중국법인장은 "항공우주, 인공지능 중심 자율주행차,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 기업 세 곳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넥사크로플랫폼의 경쟁력을 알림으로써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항공우주디지털·스마트기술평가연구센터는 항공우주뿐 아니라 테스트, 인증, 모니터링, 정보보안 평가 등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룽지자동차유한회사는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반 자동차 서비스와, 자동차 제조공장에 적용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 및 운영 시스템을 공급한다. 프록비디오는 톈진시 허시구 내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다운 법인장은 "항공우주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더 직관적이고 완벽한 운행은 차별화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기술을 탑재했는지에 달려있다. 이번 협약은 투비소프트의 기술 경쟁력을 진일보시킬 기회"라고 강조했다.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는 "안정적인 중국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정부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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