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손실보전` 한국판 뉴딜 공모펀드 판매

펀드규모 2000억원…손실률 21.5%까지 원금보전
전기·전자·미래차 등 그린뉴딜 6개 핵심 산업 투자
4년만기 폐쇄형 구조, 선취판매수수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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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일부 손실이 보전되는 한국형 뉴딜펀드가 일반투자자에게 공개된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7개 은행과 7개 증권사, 한국포스증권 등 15개 판매사는 국민참여 정책형뉴딜펀드의 공모 재간접펀드를 대면창구와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국민참여 정책형뉴딜펀드는 정부가 자본시장을 통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그 결실을 다수의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부는 5년간 총 20조원의 뉴딜펀드를 조성해 뉴딜기업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의 상장·비상장 기업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과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주로 투자한다.

정부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5개 자산운용사(골든브릿지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IBK자산운용)를 통해 재간접펀드 형식으로 공모펀드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들 재간접펀드는 9개 사모펀드 운용사의 수익증권에 투자한다.

일반투자자의 모집 규모는 1370억원(출자비율 68.5%)이며 선순위에 투자해 투자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부재정은 선순위 200억원, 후순위 400억원으로 나눠 투자될 예정이다. 운용사도 30억원을 후순위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투자손실률 21.5%까지 일반투자자의 원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참여 뉴딜펀드의 기준수익률을 20%로 설정해, 일반투자자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기 시 수익률이 0~20%인 경우에는 국민과 정부 등 모든 투자자가 출자 비율에 맞춰 수익을 배분하도록 했다. 단, 20%를 초과하는 수익분에 대해서는 선순위와 후순위에 각각 4 대 6 비율로 배분하도록 했다. 후순위 배분에 있어서는 다시 출자비율에 따라 정부와 운용사가 7대 3으로 나눠 갖는다.

국민참여 뉴딜펀드의 주요 투자 분야는 ▲D.N.A(전기·전자·정보통신) ▲뉴딜서비스(건강·진단) ▲친환경·녹색사업 ▲미래차·그린모빌리티 ▲SOC(센서·측정·에너지·첨단제조) ▲스마트제조 등 6개 핵심 산업이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만기 4년의 폐쇄형 구조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한 상품이다.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의 투자비용은 대면방식 가입의 경우 선취판매 수수료 1.0%가 공통적으로 부과된다. 총보수는 IBK 국민참여정책형뉴딜혼자산투자신탁 연 0.994%, 신한 국민참여정책형뉴딜혼합자산투자신탁은 연 0.995%, 한화 국민참여정책형뉴딜혼합자산투자신탁은 연 1.00%다.온라인 가입시 총보수는 IBK 국민참여정책형뉴딜혼자산투자신탁 연 1.209%, 신한 국민참여정책형뉴딜혼합자산투자신탁 연 1.245%, 한화 국민참여정책형뉴딜 혼합자산투자신탁은 연 1.25% 등이다.

판매사는 대면 가입 시에는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을 이용할 수 있다. 증권사를 통할 경우에는 IBK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단 KB국민은행과 KB증권은 4월1일부터 판매한다. 비대면 가입은 한국포스증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김병탁기자 kbt4@dt.co.kr
29일부터 `손실보전` 한국판 뉴딜 공모펀드 판매
(금융투자협회 제공)

29일부터 `손실보전` 한국판 뉴딜 공모펀드 판매
29일부터 `손실보전` 한국판 뉴딜 공모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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