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前국회의원에게 고견을 듣는다] 한미FTA 체결 일등공신으로 유명… 19대총선서 정동영 누르고 금배지

김종훈 前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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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고견을 듣는다

김종훈 前국회의원·前통상교섭본부장


김종훈 전 의원은 통상관료로서 이미지가 깊이 배어있다. 그도 그럴 것이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때 한미FTA 체결에 깊숙이 관여했고 2008년 한미FTA 추가 협상 때는 한국대표로서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오랜 외교관 생활을 마치고 정치에 몸담게 된 데는 이명박 정부 때 성공적으로 한미 FTA 추가협상을 마무리 한 이명박 정부의 '보상' 의미도 없지 않다.

김 본부장은 19대 총선에서 17대 대통령선거 후보였던 정동영 후보와 맞붙어 무난히 이겼다. 그러나 20대 총선에선 간발의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패배했다. 당시 집권 새누리당의 공천파문 여파가 서울 강남에도 밀려왔던 셈이다.

이를 두고 정통 외교관료의 정치입문에는 한계가 있다는 세평을 듣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고담준론'의 세계인 외교 분야에 익숙해 있는 외교관이 시정의 각종 지역구 현안을 챙기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본인과 주변에서 나오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이후 바른정당과 바른미래당 창당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얼마 안 가 탈당했다. 이후 정계도 은퇴했다. 현재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NGO인 한미동맹재단 고문으로서 세미나와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52년 대구광역시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1974년 제8회 외무고시 합격, 외무부 입부 △1987년 주캐나다대사관 참사관 △1993년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1997년 외무부 국제경제국 심의관 △1998년 주제네바 공사 △2000~2002년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 △2002~2004년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고위관리회의 의장 △2006년 6월 한미FTA 한국측 수석대표 △2007년 8월~2011년 12월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장관급) △2012년~2016년 제19대 국회의원(서울 강남구 을, 새누리당) △2012년 6월~2013년 5월 새누리당 국제위원장 △2016년~ 한미동맹재단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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