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조문…"오늘날 대한민국 만들어"

입력: 2020-10-27 15:33 김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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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게임업계 인사 가운데는 처음으로 고(故) 이건희 회장의 빈소에 방문했다.

김 대표는 27일 오후 3시 4분경 이건희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도착했다. 게임업계 인사 중 이건희 회장의 빈소에 방문한 것은 김 대표가 처음이다.

10분여의 조문을 마친 후 장례식장을 나선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삼성의 역할은 다들 아실 것"이라며 "그 중심에 고인이 계셨다"고 고인을 추도했다.

이어 김 대표는 "(고인을) 떠나보내니까 저도 충격이고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건희 회장과의 생전 인연을 묻는 질문에 김 대표는 "직접적 인연은 없지만 자제 분들과 굉장히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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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7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출입증을 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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