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상직, 이스타 책임 회피 시 국감 소환…책임 규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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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계속해서 이스타항공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면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해서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이스타항공 문제가 점입가경"이라며 "천여 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생사가 기로에 내몰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이 의원은 묵묵부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조속히 편법승계, 차명재산, 선거법 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당장 사재출연 등으로 고용보험료 체납부터 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심 대표는 "지난 주 605명의 노동자가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고 이미 그 전에 희망퇴직, 권고사직까지 합하면 회사에서 쫓겨난 1000명이 넘는다"며 "그 와중에 이스타항공 고위관계자가 '조용히 하면 국민들은 이스타항공이 이상직 의원의 회사인지 모를 것'이라는 말로 입막음 정황까지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이 의원은 아들과 딸이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이 있고, 이 의원 형의 회사를 통한 차명재산 의혹, 위계를 이용한 후원금 모금 및 선거 동원 의혹까지 받고 있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심상정 "이상직, 이스타 책임 회피 시 국감 소환…책임 규명할 것"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지난 9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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