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68곳서 4만7533가구 분양 … 1년새 4.8배 늘었다

7월 막바지 입주자모집공고 물량
규제속 청약자수 가늠 어렵지만
인기지역은 계획대로 분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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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68곳서 4만7533가구 분양 … 1년새 4.8배 늘었다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분양권 양도세율 인상, 분양권 주택 수 포함 등 하반기 다양한 부동산 규제를 앞두고 8월 새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8월 전국 68개 단지에서 4만75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고 30일 밝혔다.

총 분양가구수는 6만6212가구 규모다. 8월 분양물량은 예년에 비하면 대폭 늘었다. 지난해(9736가구)와 비교해도 약 4.8배 더 많은 수준이다.

이처럼 8월 물량이 늘어난 데는, 7월 분양예정물량 중 막바지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던 단지들이 8월 초에 청약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부동신인포 관계자는 "실제로 8월 1주(3일~7일) 사이 1순위 청약을 받는 단지들 대부분은 7월 24일 전후로 입주자모집공고를 받고 모델하우스(온라인 또는 오프라인)를 연 곳들이다"라며 "또한 7월 말까지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은 단지들은 8월 2주(10일~14일) 중으로 1순위 청약이 실시된다"라고 말했다.

8월 지역별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먼저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총 489가구 중 1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동구 성내동에서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대림산업에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에서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583가구 규모다. GS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짓는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김포에서는 대림산업이 마송지구에서 e편한셍 김포 어반베뉴 54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외 홉ㄴ건설은 시흥 시화MTV에서 호반써밋 더퍼스트 시흥2차 826가구를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현재까지는 청약자들의 발길이 분양시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규제 시행 직후 얼마나 청약자가 감소할지 가늠하기 어렵다"라며 "분양시장에서도 똘똘한 한 채가 강조되고 있어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는 지역들은 건설사들이 규제와 상관없이 계획대로 분양에 나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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