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년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대비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계(대학교수), 민간 현장전문가,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최근 야생조류 이동 경로와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예찰·검사 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에 영향을 미치는 겨울 철새의 이동 경로를 분석한 결과, 주로 몽골·중국 북부·러시아 등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0년 이후 국내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 철새에서 항원이 검출된 후 1개월 내외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상반기 유럽, 중국·대만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한 탓에 새로운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농식품부는 전국 가금농가 일제점검, 철새도래지 출입통제구간 확대 설정, 가금농가·방역관리자 대상 교육·홍보 등 강화된 사전 예방조치를 시행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심포지엄을 통해 가금 사육농가는 비상한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시설을 사전에 점검·보완하고, 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이번 행사를 통해 학계(대학교수), 민간 현장전문가,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최근 야생조류 이동 경로와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예찰·검사 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에 영향을 미치는 겨울 철새의 이동 경로를 분석한 결과, 주로 몽골·중국 북부·러시아 등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0년 이후 국내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 철새에서 항원이 검출된 후 1개월 내외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상반기 유럽, 중국·대만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한 탓에 새로운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농식품부는 전국 가금농가 일제점검, 철새도래지 출입통제구간 확대 설정, 가금농가·방역관리자 대상 교육·홍보 등 강화된 사전 예방조치를 시행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심포지엄을 통해 가금 사육농가는 비상한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시설을 사전에 점검·보완하고, 방역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