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고용노동부는 근로복지공단과 오는 8월 3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시적 경영난으로 자금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에 대한 휴업·휴직수당 등 고용유지비용 대부사업을 접수한다고 30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휴업·휴직 수당 지급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에 자금을 대부하고 휴업·휴직 시행 후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으로 대부금액을 상환하도록 해 사업주의 부담을 덜고 근로자 고용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고용안정 특별대책 발표 시 이를 포함했고, 시행 근거 마련을 위한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어 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952억원을 반영했다.
지원대상은 고용부 고용센터에 고용유지조치계획을 신고하고 7월 1일 이후 이후 휴업·휴직을 실시하는 '우선지원대상기업'이다. 대부 회차별로 1개사당 최소 100만원에서 1억 원 한도, 연리 1.5%(1년 거치 일시상환)의 조건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8월 3일~12월 15일이다.
김영중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려운 고용상황 아래에서도 근로자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휴업·휴직 수당 선지급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만큼 이번 대부사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이번 사업은 휴업·휴직 수당 지급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에 자금을 대부하고 휴업·휴직 시행 후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으로 대부금액을 상환하도록 해 사업주의 부담을 덜고 근로자 고용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고용안정 특별대책 발표 시 이를 포함했고, 시행 근거 마련을 위한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어 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952억원을 반영했다.
지원대상은 고용부 고용센터에 고용유지조치계획을 신고하고 7월 1일 이후 이후 휴업·휴직을 실시하는 '우선지원대상기업'이다. 대부 회차별로 1개사당 최소 100만원에서 1억 원 한도, 연리 1.5%(1년 거치 일시상환)의 조건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8월 3일~12월 15일이다.
김영중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려운 고용상황 아래에서도 근로자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 휴업·휴직 수당 선지급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만큼 이번 대부사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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