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제주항공은 유효기간내에 정해진 횟수만큼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한 '프리패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3일까지 4가지 프리패스를 500명씩 총 2000명에게 선착순 판매한다.
국내선 프리패스는 탑승일 기준으로 다음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국내선 전노선 사용이 가능하다. 요일에 관계없이 편도 10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실속 프리패스'는 39만9000원, 금·토·일요일을 제외하고 편도 10회를 이용 가능한 '알뜰 프리패스'는 12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일정변경은 차액지불없이 1회만 가능하며 무료 위탁수하물은 제공되지 않고 추가로 구매하면 이용 가능하다.
국제선 프리패스는 탑승일 기준으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국제선 전 노선 중 왕복 2회 탑승할 수 있는 '올 프리패스'는 49만8000원, 일본·중화권 노선 중 왕복 2회 탑승 가능한 '동북아 프리패스'는 29만8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국제선 프리패스는 위탁수하물은 15㎏가 제공되고 일정변경은 1회만 가능하다. 운임차액에 대한 추가 금액은 발생하지 않는다.
프리패스는 홈페이지 내 부가서비스에서 구매할 수 있고 구매 후 일반 항공권 예약단계에서 '프리패스'를 선택하면 본인의 잔여횟수에서 차감이 된다.
프리패스 이용시 항공운임을 제외한 유류할증료와 세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미사용한 프리패스는 유효기간내 환불시 전액 환불 받을 수 있지만 한구간이라도 사용한 프리패스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