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한화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0년 컴업(COMEUP)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컴업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다. 작년부터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핀란드의 슬러시나 미국의 테크크런치 등과 같은 세계적 스타트업 축제로 발전시키는 게 목표다. 작년 개최된 행사에는 900명의 스타트업과 650명의 벤처캐피탈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세계 총 61개 국가에서 약 2만1000명이 참관했다.
올해 컴업 행사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6개 분야로 구분한다. 이에 앞서 22명이 컴업 2020 조직위원회 위원이 이날 위촉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에는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핵심 주역으로 활약해야 한다"며 "올해 컴업을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주제와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의 모범적 성공모델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20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컴업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사진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부터)과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