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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다친 `평화의 소녀상`...돌로 찍어 훼손한 20대 체포

 입력: 2020-05-20 16:36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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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다친 `평화의 소녀상`...돌로 찍어 훼손한 20대 체포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얼굴 부분이 파손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20대 남성 A씨가 소녀상을 돌로 찍어 소녀상 얼굴 부위 등 2곳이 파손됐다.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소녀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A(22·무직)씨가 돌로 찍어 소녀상 얼굴 부위 등 2곳이 파손됐다.

A씨는 자신을 말리던 한 남성에게도 주먹을 휘두르다 현장에 있던 다른 시민에게 제압됐고, 이어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와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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