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GOL] 애덤스, "박쥐 먹는 중국" 사과](http://contents.dt.co.kr/images/202005/2020051402152369061002[1].jpg "[TODAY`S GOL] 애덤스, \"박쥐 먹는 중국\" 사과")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캐나다 출신의 록스타 브라이언 애덤스(사진)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애덤스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쥐를 먹고, 재래시장에서 동물을 팔고, 바이러스를 만들어낸 탐욕스러운 녀석들 때문에 콘서트가 취소됐다"면서 "중국인들은 채식을 하라"고 조롱했었지요. 이 글은 곧바로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역풍을 초래했습니다.
애덤스는 논란이 확산하자 트위터에서 자신의 글을 삭제했고, 하루 만에 사과의 글을 다시 올렸어요. 애덤스는 "(중국) 재래시장에서 끔찍한 동물 학대가 일어났고, 거기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에 분노했던 것"이라며 "내 글로 상처를 받은 모든 사람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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