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에 거주하는 A씨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고 고민이 생겼다. 정작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몰라 어디에서 사용하면 될지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다. 때마침 페이코(PAYCO) 애플리케이션(앱) 안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검색'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집 주변 사용처를 검색해 재난지원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A씨는 "장보러 나서기 전이면 앱으로 주변에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미리 검색해보는 습관까지 생겼다"고 밝혔다.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가 일상을 파고들며 생활 전면으로 서비스 영토를 넓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감염을 막기 위한 페이코 오더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페이코는 지난달 22일 정부 지급 재난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 위치에 기반해 '내 주변 사용처' 지도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주소 조회를 통해 해당 지역 내의 사용처도 검색할 수 있다.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및 여타 지방자치단체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NHN측은 설명했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서비스인 '페이코 오더'를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NHN페이코는 직원과 대면 접촉 없이 주문 결제가 가능한 '테이블 오더'와 매장 방문 전 미리 주문해 음식을 바로 가져갈 수 있는 '픽업 오더'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주문과 결제, 배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배달 오더'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식음료 업종을 중심으로 계약 가맹점 2만5000여 곳을 확보했다고 NHN페이코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행정안전부와 지난3월 업무협약을 맺고 연내 서비스 추진을 목표로 하는 '페이코 전자문서 지갑'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민등록초본 등 전자증명서의 발급, 보관, 제출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이용자는 '정부 24'뿐 아니라 페이코 앱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증명서를 다운받고 열람, 보관, 제출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 트렌드를 타고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활동 영역으로 여겨졌던 매장 주문, 신선식품 쇼핑 등이 자연스럽게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모바일에 기반을 둔 생활 플랫폼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페이코는 지난달 22일 정부 지급 재난지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 위치에 기반해 '내 주변 사용처' 지도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주소 조회를 통해 해당 지역 내의 사용처도 검색할 수 있다.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및 여타 지방자치단체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NHN측은 설명했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서비스인 '페이코 오더'를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NHN페이코는 직원과 대면 접촉 없이 주문 결제가 가능한 '테이블 오더'와 매장 방문 전 미리 주문해 음식을 바로 가져갈 수 있는 '픽업 오더'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주문과 결제, 배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배달 오더'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식음료 업종을 중심으로 계약 가맹점 2만5000여 곳을 확보했다고 NHN페이코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행정안전부와 지난3월 업무협약을 맺고 연내 서비스 추진을 목표로 하는 '페이코 전자문서 지갑'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민등록초본 등 전자증명서의 발급, 보관, 제출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이용자는 '정부 24'뿐 아니라 페이코 앱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증명서를 다운받고 열람, 보관, 제출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언택트(비대면) 트렌드를 타고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활동 영역으로 여겨졌던 매장 주문, 신선식품 쇼핑 등이 자연스럽게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모바일에 기반을 둔 생활 플랫폼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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