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권성동도 당선 유력
통합당 복당 가능성 관심 집중
통합당 복당 가능성 관심 집중
4·15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 무소속으로 나선 후보들이 대거 생환했다, 무소속 출마자들이 국회로 돌아오면서 이들의 복당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16일 오전 1시 30분 현재 총선 개표 현황을 보면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개표율 99.9%)에 출마한 김태호 무소속 후보는 강석진 통합당 후보를 706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 후보는 통합당에서 컷오프되자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 후보는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3선 의원이 된다.
인천 동구미추홀을(개표율 92.9%)에 도전장을 낸 윤상현 무소속 후보도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789표차로 앞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윤 후보는 이날 미추홀구 캠프사무실에서 꽃다발과 함께 당선을 자축했다.
통합당 출신인 윤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새누리당(통합당 전신)에 복당한 경험이 있다. 이번 당선으로 윤 후보는 두 번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경험을 갖게 됐다.
강원 강릉(개표율 93.9%)의 권성동 무소속 후보도 당선이 확실하다. 김 후보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를 4474표차로 앞서고 있다. 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4선 고지에 오른다.
홍준표 무소속 후보도 대구 수성을(개표율 88.7%)에서 이인선 통합당 후보를 2351표차로 앞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홍 후보는 앞서 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험지 출마를 요구하자 경남 양산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나 결국 홍 후보는 공천에서 탈락했고 결국 탈당한 뒤 대구 수성을로 지역을 옮겼다.
무소속 출마자들이 당선되면서 이들의 통합당 복당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통합당은 무소속 출마자를 겨냥해 '복당 불허', '영구 제명' 등의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선거 후 1석이 아쉬운 상황에서 이들이 당선자들을 거절하기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16일 오전 1시 30분 현재 총선 개표 현황을 보면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개표율 99.9%)에 출마한 김태호 무소속 후보는 강석진 통합당 후보를 706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 후보는 통합당에서 컷오프되자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 후보는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3선 의원이 된다.
인천 동구미추홀을(개표율 92.9%)에 도전장을 낸 윤상현 무소속 후보도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789표차로 앞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윤 후보는 이날 미추홀구 캠프사무실에서 꽃다발과 함께 당선을 자축했다.
통합당 출신인 윤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새누리당(통합당 전신)에 복당한 경험이 있다. 이번 당선으로 윤 후보는 두 번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경험을 갖게 됐다.
강원 강릉(개표율 93.9%)의 권성동 무소속 후보도 당선이 확실하다. 김 후보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를 4474표차로 앞서고 있다. 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4선 고지에 오른다.
홍준표 무소속 후보도 대구 수성을(개표율 88.7%)에서 이인선 통합당 후보를 2351표차로 앞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홍 후보는 앞서 경남 밀양·창녕·함안·의령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험지 출마를 요구하자 경남 양산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나 결국 홍 후보는 공천에서 탈락했고 결국 탈당한 뒤 대구 수성을로 지역을 옮겼다.
무소속 출마자들이 당선되면서 이들의 통합당 복당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통합당은 무소속 출마자를 겨냥해 '복당 불허', '영구 제명' 등의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선거 후 1석이 아쉬운 상황에서 이들이 당선자들을 거절하기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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