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11번가는 커피 전문브랜드 '쟈뎅'과 손잡고 대용량 믹스커피 '그란데 말입니다'를 단독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란데 말입니다는 1.1ℓ 대용량 사이즈 믹스 커피다. 마성의 레시피 '둘둘둘'(커피 둘, 프림 둘, 설탕 둘)의 믹스 커피 맛으로, 졸음이 오는 오후 시간대나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에 당 충전용으로 제격이다.
11번가와 쟈뎅은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1월부터 협업을 시작해 수개월간 맛 테스트를 거쳤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뿜작가'가 회사 내의 상사와 부하의 일상적인 모습을 그려 공감을 살 수 있도록 작업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11번가는 올해 들어 밀레니얼, Z세대를 공략하는 차별화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치즈케이크 인절미, 티라미슈 인절미 등 최근 SNS에서 핫한 퓨전떡 '아우어 인절미' 론칭 행사를 실시해 11번가 내 실시간 쇼핑검색어 1위로 오르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고 해태제과·처갓집 양념치킨과의 콜라보로 탄생한 신제품 '떡강정'의 온라인 단독 선론칭 기념으로 선보인 11번가 한정세트 '닭강정(4봉)+빠닭(2봉)+처돌이 굿즈'는 하루 만에 4000세트 이상 팔려나갔다.
오는 19일에는 편의점 이색 간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침햇살·초록매실' 아이스크림을 온라인 최초로 론칭해 편의점 판매가보다 약 30%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유행어와 콘텐츠를 접목한 11번가만의 차별화 상품으로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 업체가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며 시장에 없던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