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GOL] 아우슈비츠의 `포옹`](http://contents.dt.co.kr/images/202001/2020012902102369061002[1].jpg "[TODAY`S GOL] 아우슈비츠의 `포옹`")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안경 쓴 이) 독일 대통령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포옹을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7일(현지시각) 폴란드 아우슈비츠 나치 강제수용소 해방 75주년을 맞아 이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린 후 함께 베를린으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이날 아우슈비츠 수용소 '죽음의 문' 앞에서는 이스라엘과 미국, 호주, 러시아 등 각국에서 온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 생존자 200여명과 세계 50여개국 대표단이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었던 1940년 지어진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는 유대인 약 110만명이 학살됐어요. 유엔은 1945년 1월 27일 옛 소련군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혀있던 유대인들을 해방한 것을 기념해 이날을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일'로 지정했다고 하네요.
베를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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