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3~4명 숏리스트 발표 예정
정원재 조운행 이동연 유력 관측, 권광석 이동빈 행장 포함 가능성도
정원재 조운행 이동연 유력 관측, 권광석 이동빈 행장 포함 가능성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우리은행장 겸직체제를 끝내는 우리은행이 오늘 중으로 차기 행장 후보군을 3~4명으로 추린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로 인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은행 내부통제에 적합한 인물이 선임될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산하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또는 늦어도 오는 29일 차기 은행장 숏리스트(압축후보군)를 확정해 발표한다. 오는 31일에는 숏리스트 중 단독 후보를 발표한다.
앞서 우리금융 임추위는 지난 22일 7명의 차기 은행장 롱리스트(후보군)를 확정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사장,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FIS) 사장,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부문장, 정채봉 우리은행 영업부문 겸 개인그룹 부문장, 권광석 새마을금고 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천됐다고 밝히면서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장 후보를 선정하는 임추위는 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전지평, 장동우 사외이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숏리스트는 3~4명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정원재 사장, 조운행 사장, 이동연 사장, 김정기 부문장 등을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전직 권광석 대표와 이동빈 행장 포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옛 한일은행 출신과 옛 상업은행 출신이라는 출신 성분보다는 손태승 회장과 협력해서 DLF 사태를 슬기롭게 마무리하고 금융지주 체제의 안착과 하나의 금융그룹을 완성하는데 일조할 인물이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위원장인 손태승 회장이 DLF 제재심에 참석하는 등의 이유로 후보 압축과 선임이 예정보다 늦어졌다"며 "이번 주 내로 단독 후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산하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또는 늦어도 오는 29일 차기 은행장 숏리스트(압축후보군)를 확정해 발표한다. 오는 31일에는 숏리스트 중 단독 후보를 발표한다.
앞서 우리금융 임추위는 지난 22일 7명의 차기 은행장 롱리스트(후보군)를 확정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사장,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FIS) 사장,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부문장, 정채봉 우리은행 영업부문 겸 개인그룹 부문장, 권광석 새마을금고 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천됐다고 밝히면서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장 후보를 선정하는 임추위는 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전지평, 장동우 사외이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숏리스트는 3~4명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정원재 사장, 조운행 사장, 이동연 사장, 김정기 부문장 등을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전직 권광석 대표와 이동빈 행장 포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옛 한일은행 출신과 옛 상업은행 출신이라는 출신 성분보다는 손태승 회장과 협력해서 DLF 사태를 슬기롭게 마무리하고 금융지주 체제의 안착과 하나의 금융그룹을 완성하는데 일조할 인물이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위원장인 손태승 회장이 DLF 제재심에 참석하는 등의 이유로 후보 압축과 선임이 예정보다 늦어졌다"며 "이번 주 내로 단독 후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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