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상품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내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북도내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커플창업 지원사업'을 통한 청년창업자 30여명은 (주)백패커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점 품목으로는 경북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디저트,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굿즈 등이 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경북지역 소상공인, 청년창업자를 위한 제품 브랜딩 및 판로 개척활동 등을 위해 (주)백패커와 꾸준히 협력해나갈 예정으로 지역에서 활동중인 로컬 크리에이터의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역량 있는 도시지역 청년들이 시골마을 이주를 전제로 경상북도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창직을 할 경우,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화자금 및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경북형 청년일자리 생태계 조성 사업' 중 하나이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지방소멸을 대비하기 위해선 지역 소상공인을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시키는 것, 그들의 셀링 포인트를 발견하고 이끌어내는 것, 그리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 갖춰져야 한다"며, "(주)백패커가 가진 플랫폼과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정주지원 사업을 접목해 서민경제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일자리산업실은 2019년 12월 의성군 안계면에 문을 연 경북행복경제지원센터를 통해 경기침체·매출부진 등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를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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