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GOL] 조폭 탈옥 소문에 브라질 긴장](http://contents.dt.co.kr/images/201912/2019122302102369660001[1].jpg "[Today`s GOL] 조폭 탈옥 소문에 브라질 긴장")
브라질 최대 범죄조직 우두머리가 탈출을 시도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1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수도 브라질리아 연방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조직 PCC의 우두머리 마르쿠스 윌리안스 에르바스 카마슈(51·일명 마르콜라·사진)가 탈출을 시도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군에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마르콜라는 현재 사실상 종신형인 330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데요. 조직원들과 연락해 교도소 폭동, 습격 등으로 탈옥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PCC는 조직원이 3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세력이 커졌고 인접국에 하부조직을 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으며, 마약 밀거래와 밀수 등을 통해 막대한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파울루=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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