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GOL] `회고록 대박` 물거품된 스노든](http://contents.dt.co.kr/images/201912/2019121902102369660001[1].jpg "[TODAY`S GOL] `회고록 대박` 물거품된 스노든")
미국 정보기관의 개인정보 수집활동 등을 폭로하고 러시아로 도피해 체류 중인 미 전직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사진)이 회고록 수익금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스노든이 재직 중일 때 미 CIA(중앙정보국), NSA(국가안전보장국)와 맺은 비밀준수 조항에 따라 출간 전 검열을 받았어야 하는데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미국 법원이 수익 배분 금지 판결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스노든은 지난 9월 회고록을 내면서 미 정보당국의 감시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그 이유 등을 담았는데요, 당시 미 정부는 출간 금지가 아닌 수익배분금지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13년 CIA와 NSA에서 근무한 스노든은 개인 인터넷 해킹프로그램을 포함해 1급 기밀인 감시 프로그램의 존재를 폭로하고 러시아로 도피했습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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