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은 11일 "이번 주 방송부터 김건모 분량이 없다.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SBS는 '하차'라는 표현을 쓰진 않았지만 사실상 지난주 방송됐던 김건모의 프로포즈 장면이 그의 마지막 분량으로 남았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앞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제기됐다. 이들은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 여성은 검찰에 고소장을 냈고, 가로세로연구소는 추가로 김건모의 폭행 의혹 등을 꾸준히 방송하고 있다.
이에 김건모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모는 내년 5월 작곡가 겸 목사 장욱조 씨의 딸 피아니스트 지연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혼인신고는 이미 마쳐 법적 부부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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