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N ' 코미디 빅리그' 측은 "허영지가 26일 진행되는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허영지는 프로그램의 MC로 출연중이다. 공백이 생기는 허영지의 자리를 누가 대체하게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하라·허영지와 함께 카라 멤버로 활동한 한승연 또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승연은 구하라와 최근에도 안부를 묻고 자주 만나온 터라 사망 사실을 믿지 못하고, 그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께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25일 구하라의 자택에서 구하라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를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메모를 구씨가 직접 작성했는지, 이를 유서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 사실 관계를 추가로 확인 중이다.
한편, 카라로 함께 활동하던 허영지,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2016년 계약 만료 이후 각자의 길을 걸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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