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AI 변호사 앱' 시간·공간 제약 없이 신청 가능여부 파악 가능해
'개인회생 AI 변호사' 앱은 사용자의 채무정도와 월소득, 재산, 가족관계 등을 입력받아 개인회생을 신청할 수 있는 상태인지, 신청 가능하다면 채무를 얼마나 변제 받을 수 있는지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상담앱이다.
개인회생 절차 시 적용되는 규정과 법원에서 검토하는 부분들이 앱에 적용되었기 때문에 앱에서 개인회생 가능 판정을 내리면 실제로도 가능한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만약 앱에서 개인회생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판정이 나온 경우라도, 사용자의 개인사정이나 관할법원의 변수를 고려하면 개인회생이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도록 변호사 상담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이는 변호사와의 전화상담 혹은 대면상담 시 드는 비용에 대한 부담, 빚을 탕감 받는 것과 관련해 자신의 정보를 노출해야 한다는 심적 저항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더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앱은 절차 진행 시 앱의 데이터를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채무자 상담 및 절차 진행에 소요되는 시간/업무량을 절감할 수 있다.
법무법인 명경 서울 김민수 변호사는 "평소 상담을 진행하며 제대로된 정보나 진단 없이 개인회생 절차를 강행하다가 면책결정을 받지 못해 기존 채무는 물론, 변호사 선임료와 절차비용까지 그대로 떠안게 되는 경우를 많이 목격해 왔다"며 "이에 법무법인 명경(서울)은 채무자분들이 경제적·심적 부담 없이 편리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앱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회생 건으로 내방한 상담자를 대상으로 어플 상담을 진행해 본 결과, 구두 상담으로 진행하던 때 보다 시간단축의 효과는 물론, 간명하게 표시된 결과값에 상담자, 담당 변호사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곧 모바일 웹 서비스도 개시하여 모든 종류의 스마트폰과 컴퓨터에서 접근 가능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 명경 서울은 앞으로 개인회생신청 자동작성 프로그램 등 개인회생 사건을 진행하고 있는 법률종사자들이 보다 손쉽고 정확하게 개인회생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인회생 사전진단기 '개인회생 AI 변호사'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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