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사진)이 팬들의 응원 속에 마닐라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21일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지난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데뷔 기념 단독 팬미팅 'KANG DANIEL FAN MEETING : COLOR ON ME IN MANILA'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뭐해'를 비롯해 'color', 'Horizon', 'I HOPE' 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SORRY' 특별 커버 무대, 미공개 셀카 공개, 미니 올림픽 등 다채로운 코너들로 팬미팅의 완성도를 높이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마닐라 팬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 편지와 슬로건 배너 이벤트에 강다니엘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전 세계 팬들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보며 한참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마닐라 팬미팅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많이 기다려준 데에 대해 계속 보답하겠다. 믿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도 "오늘도 다니티 덕분에 하루가 행복했다"라며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월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마닐라까지 성공적으로 해외 투어를 마친 강다니엘은 이제 국내 공연을 앞두고 있다. 다음달 23~2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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