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새 아파트에 가려져 있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래된 아파트를 위한 특화 브랜드라고 소개할 수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 급격하게 높아진 생활수준이 반영된 최근의 아파트에 비해, 불편했던 구조와 좁은 공간을 가구만으로 손쉽게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큰 비용과 긴 공사기간이 필요한 구조변경과 인테리어를 대신해서 체계적인 수납과 빈틈없는 공간활용을 위해 호미스가 제시하는 해법은 셋업(SET-UP)가구이다. 침대 책상 옷장과 장식장을 서로 이어놓거나 맞대어 놓을 수 있도록 구성한 셋업가구는 기존 가구처럼 서로의 간섭으로 공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다. 또한 다양한 크기의 수납공간을 분산하여 수납을 효과적으로 늘렸다.
호미스의 셋업가구에는 맞춤가구만의 장점도 있다. 단 품이 아닌 가구의 조합이 모든 공간에 맞을 수는 없기 때문에 특정한 아파트에 맞도록 디자인된 기본 셋업이 있다는 것이다. 구매자는 이런 기본 셋업의 일부를 교체하거나 추가할 뿐만 아니라 가구의 소재와 색상 또한 본인의 취향에 맞도록 변경하여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셋업을 주문할 수 있다.
아파트 천만 가구의 시대에도 주목 받지 못하는 불편한 구조의 전 세대 아파트가 수도권에만 백만 가구 이상이다. 전 세대와 현 세대에 걸쳐 다양한 아파트 유니트의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오래된 아파트에 최적화한 유니크한 개념의 새로운 가정용 가구를 개발한 호미스의 시작이 흥미롭다. 개선이 시급한 노후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위해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첫 번째 해법이 아닌가 싶기 때문이다.
중계그린아파트가 호미스의 첫 번째 셋업가구이다. 중계그린의 입주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호미가구의 쇼핑몰 호미스에서 그 첫 번째 셋업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공부방을 꾸며주고 싶은 부모들을 위해 한 달간 회원가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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