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제품·부품 재고 관리 호평
제품·부품 재고 관리 호평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LS엠트론이 5년 연속 북미 딜러가 선정한 최고의 트랙터로 선정됐다.
LS엠트론은 12일 북미 농기계딜러협회(이하 EDA)가 주관한 '2019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에서 글로벌 최초로 트랙터 제조 분야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EDA는 1900년에 설립한 북미 농기계 협회다. 금번 시상은 북미 지역 2516명의 딜러를 대상으로 11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LS엠트론은 종합 만족도에서 6.09점을 획득해 해당 분야 평균인 5.03점을 상회했다. 이는 트랙터제조 부문 경쟁 업체인 인도 마힌드라(4.24점)를 비롯해 맥코믹(4.18점), 얀마(5.68점) 등 글로벌 트랙터 제조 업체의 성적을 웃도는 숫자다. 항목별로는 제품 공급(6.30점), 제품 품질(6.31점), 부품 품질(6.39점)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제품과 부품 재고의 체계적 관리와 빠른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S엠트론 미국 판매법인(LSTA)은 노스캐롤라이나,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루이지애나에 4개의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재고 수요의 예측을 강화해 원활한 공급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도입한 물동량 프로그램으로 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120㎡(약 340평) 규모의 부품 창고를 약 4650㎡(약 1,400평)까지 확장하는 동시에 충분한 부품 재고와 인력, 시스템을 보강하며 부품 공급 능력을 강화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부품 주문의 95% 이상을 하루 만에 납품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김연수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농기계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 중인 북미 지역에서 트랙터 분야 5년 연속 1위 수상은 큰 의미"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