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6월 6일(현충일)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작품에 관한 얘기를 나눈다.
봉준호 감독과 '뉴스룸'의 인연은 남다르다. 2017년 '옥자' 개봉 당시 봉 감독은 '뉴스룸'에 출연해 칸의 분위기를 전했고, 역으로 손석희 앵커에게 질문도 건네 센스 있는 입담을 주고받았다.
이후 영화 '기생충'에도 '뉴스룸' 진행자들이 등장했다. 연기자가 아닌 실제 기자들이 영화에 출연한 덕분에, 엔딩 크레딧에도 감독과 제작자가 손석희 JTBC 사장의 이름을 올려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뉴스룸'에서 봉 감독은 황금종려상을 받은 소감부터 촬영 후기, 작품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을 짚을 예정. 오랜만에 만난 손석희 앵커와 어떤 대화가 오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개봉(5월 30일) 후 5일 만에 374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기며 쾌속 흥행 중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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