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회장 김명현)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춘계학술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과 기술 발전을 위해 1969년 3월 설립된 국내 최고의 학술단체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원자력계 산학연관 인사 16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원자력학회와 원자력산업회의 공동 특별 세션 및 원자력 60주년 기념식,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춘계학술발표회 등으로 나눠 열린다.
특별강연에는 이병태 KAIST 교수의 '환경과 에너지 정책의 정치와 경제학', 류고 하야노 일본 도쿄대 교수의 '후쿠시마 방사능 영향에 대한 사실과 미신' 등을 주제로 발표된다. 학술발표회에는 총 700여 편이 최신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 발표와 원자력 관계시설 부지안전성 평가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현 원자력학회장은 "청정에너지의 하나인 원자력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대한 기여하도록 창의적 연구개발의 중심 역할을 학회가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학회는 지난 13일 프랑스에서 열린 '원전 선진화 국제회의(ICAAP)'에서 42개국 원자력학회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원자력 이용을 촉진하라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또 오는 28∼2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C)'에 원자력이 지구 온난화를 대처하는 탈 탄소화 노력에 최대한 기여하도록 논의해 줄 것과 향후 5년 안에 원자력 관련 연구개발 공동투자를 2배로 늘려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과 기술 발전을 위해 1969년 3월 설립된 국내 최고의 학술단체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원자력계 산학연관 인사 16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원자력학회와 원자력산업회의 공동 특별 세션 및 원자력 60주년 기념식,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춘계학술발표회 등으로 나눠 열린다.
특별강연에는 이병태 KAIST 교수의 '환경과 에너지 정책의 정치와 경제학', 류고 하야노 일본 도쿄대 교수의 '후쿠시마 방사능 영향에 대한 사실과 미신' 등을 주제로 발표된다. 학술발표회에는 총 700여 편이 최신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 발표와 원자력 관계시설 부지안전성 평가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현 원자력학회장은 "청정에너지의 하나인 원자력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대한 기여하도록 창의적 연구개발의 중심 역할을 학회가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학회는 지난 13일 프랑스에서 열린 '원전 선진화 국제회의(ICAAP)'에서 42개국 원자력학회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원자력 이용을 촉진하라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또 오는 28∼29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C)'에 원자력이 지구 온난화를 대처하는 탈 탄소화 노력에 최대한 기여하도록 논의해 줄 것과 향후 5년 안에 원자력 관련 연구개발 공동투자를 2배로 늘려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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