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보좌괸회의서 국회에 당부…공수처엔 "설치 시급성이 다시 확인 돼"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여야 모두 3월 국회를 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입법기관으로서 본분을 다하는 것이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길"이라며 국회에 민생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시급히 필요한 법안부터 신속히 처리해주길 바란다. 탄력근로제 확대적용을 위한 법안이 대표적"이라며 "경사노위 합의가 존중될 입법이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결정 체계 개편 법안도 시급히 마무리 돼야 한다"며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지난 주 대정부 질문에서 많은 여야 의원들이 우리 경제를 염려해주셨다"며 "국회도 입법으로 경제 활력에 힘을 보태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와 민생 처리 법안 △의료진 안전강화 법안 △체육계 폭력·성폭력 근절법 △병역법 개정안 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 사건,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 고 장자연 리스트 사건 등을 언급하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가 시급하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특권층의 불법적 행위와 외압에 의한 부실 수사, 권력의 비호 은폐 의혹 사건에 대한 국민 분노가 매우 높다. 공수처 설치 시급성이 다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의로운 사회를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수용해 정치권도 사회개혁에 동참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5.18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의 조속한 추천도 요청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문 대통령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시급히 필요한 법안부터 신속히 처리해주길 바란다. 탄력근로제 확대적용을 위한 법안이 대표적"이라며 "경사노위 합의가 존중될 입법이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결정 체계 개편 법안도 시급히 마무리 돼야 한다"며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지난 주 대정부 질문에서 많은 여야 의원들이 우리 경제를 염려해주셨다"며 "국회도 입법으로 경제 활력에 힘을 보태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와 민생 처리 법안 △의료진 안전강화 법안 △체육계 폭력·성폭력 근절법 △병역법 개정안 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 사건,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 고 장자연 리스트 사건 등을 언급하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가 시급하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특권층의 불법적 행위와 외압에 의한 부실 수사, 권력의 비호 은폐 의혹 사건에 대한 국민 분노가 매우 높다. 공수처 설치 시급성이 다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의로운 사회를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수용해 정치권도 사회개혁에 동참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5.18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의 조속한 추천도 요청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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