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출시 전부터 끝내준 넥슨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과 '트라하'가 각각 예약자 300만명을 모으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넥슨은 21일 모바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넥슨의 PC온라인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2월21일부터 시작한 글로벌 예약에는 한달만에 300만명 이상이 몰렸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틱톡'과 손잡고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크아수웩' 챌린지의 관련 영상 조회수도 190만건을 넘어선 상태다.
이날 넥슨은 모바일게임 '트라하'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시작했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트라하'의 예약에도 300만명이 모였다. 넥슨에 따르면 트라하의 예약자 수 증가 추이는 신규 지식재산권(IP) 게임으로는 역대 최단 기록이다. 실제 넥슨이 구글 플레이에서 예약을 시작한 직후 네이버, 구글 등 주요 포털 급상승 검색어에 '트라하', '트라하 크리스 헴스워스' 등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으로 오르기도 했다.
'트라하'는 지난달 20일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10 언팩'과 지난 18일 애플이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미니 공식 홈페이지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올 봄 잇달아 선보일 모바일게임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유저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사전 기대감이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이 지난 13일 출시한 모바일게임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4위, 3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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