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나선 빗썸… 亞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과 협업

핀테크 분야 사업 확장에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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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아시아 지역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Qoo10)과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빗썸 5대 주주였던 김병건 BK그룹 회장이 주도하는 BK글로벌 컨소시엄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암호화폐·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분야에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빗썸 운영사인 BTC코리아는 7일 싱가포르 큐텐과 협업해 큐텐에서 빗썸캐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월 계약을 맺고 큐텐 결제 서비스와 빗썸캐시 시스템 연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제휴를 통해 빗썸 회원들은 큐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각자 보유한 빗썸캐시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빗썸캐시는 빗썸 회원의 총 보유자산으로 암호화폐와 원화(KRW) 포인트를 모두 합친 자산이다.

큐텐은 싱가포르 1위 쇼핑몰인 한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로,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홍콩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영어권 국가로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빗썸은 이번 제휴를 통해 빗썸캐시 결제 서비스가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썸은 앞서 암호화폐 결제 단말기(키오스크)를 개발하는 등 핀테크 분야에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며, 새로 대주주가 된 BK컨소시엄도 블록체인·암호화폐 기반 결제 등 신규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큐텐과의 제휴로 빗썸캐시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함께 빗썸캐시 이용 고객만을 위해 혜택 제공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전자결제서비스업체 한국페이즈 서비스와 함께 올해 안에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수천 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빗썸은 설빙과 토다이, 카페드롭탑, 양키캔들 등의 제휴처를 우선 마련한 뒤 가맹점을 확장할 예정이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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