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서비스 `링카` 한빛코거래소에 상장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블록체인(분산저장 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링카(LINKA)가 1일 한빛코거래소에 첫 상장한다. 링카가 발행하는 코인인 스테이블 코인(가치 안정 화폐)도 거래소에서 사고 팔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링카는 31일 "사용자 경험과 실생활 적용에 가장 큰 가치를 두어 개발기간 동안 일체의 마케팅과 이벤트를 배제하고,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원사인 한빛코거래소와 첫 상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상장을 통해 링카는 링카 서비스와 링카가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링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거래소에서 스테이블 코인 가치도 상승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링카는 비자(VISA), IBM, 한국은행,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에서 온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가들이 지난 5월 국내와 싱가포르에 세운 스타트업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결제, 신용, 대출, 송금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20억명의 금융 소외 계층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

링카가 선보인 결제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새로운 결제방식을 요구하지 않고, 신용카드 등 기존의 결제 수단을 모두 수용한다. 또 이용자들이 링카를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링카 토큰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보상으로 받은 링카 토큰으로 링카 앱 내에서 결제를 하거나 송금할 수도 있다.

링카는 또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에 대해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아울러 신용카드, 알리페이 등 모든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POS와 로열티 마케팅 솔루션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링카는 오는 12월 '링카 송금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2~3일 걸리는 해외송금 시간을 블록체인 기반의 송금을 통해 실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개은행 간의 거래를 없애 송금수수료를 0%로 만들 계획이다.

김정혁 링카코리아 대표는 "향후에는 저비용 고효용 전략으로 순수 우리 손으로 블록체인과 토큰이코노미가 융합된 원스톱 디지털뱅크 비즈니스가 목표"라면서 "그 다음은 블록체인 기반 사회안전망, 평등교육, 빅데이터 스포츠와 같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