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모던블락의 디자이너 이진화는 한국에서 성신여대 서양화를 졸업 후 미국 뉴욕의 패션 대학인 파슨스(Parsons)에서 패션 디자인을 졸업하고 루이비통과 에르메스의 기술 양성 학교인 프랑스 리세 드 라 모드(Lyc?e de la MODE)의 가죽 악세서리 전문 최고 과정을 밟은 등 기초가 탄탄한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 이진화 디자이너는 이전에도 실력을 인정 받아 2012 파슨스 스테틱 쇼, 뉴욕 한인 봉제인 협회의 장학 패션쇼 2위 수상하고 프랑스 숄레시와 학교의 전적인 후원을 받아 의류와 가방을 소개하는 첫 개인 패션쇼로 데뷔했다.
최근 루이비통과 셀린느에서 패턴 메이커로 활동 중인 휴고 비뇽과 콜라보레이션 통한 미니 휴고 핸드백, 에르메스와 델보에서 활동 중인 막탕 뷔쉬밀레의 콜라보레이션 클러치 백, 그리고 프랑스 사진 작가인 프랑소와 튀르기와의 협업을 통한 여성의류 및 파우치 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르모던블락의 첫 국내 단독 매장 오픈은 럭셔리하면서도 차별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청담 플래그쉽 스토어는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색상과 가죽 소재로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죽 관련 교육 및 공방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에서 패션 마케팅을 전공한 이기섭 총괄 팀장은 "이번 르모던블락 플래그쉽 스토어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청담 플래그쉽 스토어 이외에도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여 전세계 소비자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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