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스마트편의점
롯데월드타워서 최초로 선봬
롯데월드타워서 최초로 선봬
이 플랫폼은 출입인증 솔루션, 전자가격표시, IoT(사물인터넷) 매장관제, 핸드페이, AI(인공지능) 결제로봇 등 5가지 기술을 패키지화했다. 이를 통해 출입에서 결제까지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손바닥만 올려놓으면 스마트편의점에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상품정보는 전자가격표시기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AI 결제로봇 '브니'를 활용해 대화하며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브니'를 통해 △AI 커뮤니케이션 △안면인식 △이미지·모션 센싱 △감정 표현 △스마트 결제 솔루션 △POS시스템 △자가진단 체크 기능 등 7개 기능을 구현했다.
브니는 우선 TTS(문자음성 자동변환) 기술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를 지원한다. 상품·마케팅·서비스 안내, 일상 대화나 유머 등 상황별 대화가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상황 시나리오는 1000여 개에 달한다.
안면인식 기능을 통해 고객의 얼굴을 기억해 재방문시 맞춤 접객 서비스도 할 수 있다. 약 3m 내 객체와 사물을 인식하며, 고객 동의 하에 인증과정을 거치면 안면 정보를 검출·비교·추론해 기억한 후 추후 재방문 인사와 안내를 한다. 앞으로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모션 기능까지 갖출 계획이다.
출입문과 시스템 연동된 이미지·모션 센서를 탑재해 고객 입점시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시선을 돌려 맞이하기도 한다.
브니는 다양한 결제 서비스와 점포관리 기능도 갖췄다. 바이오페이의 일종인 핸드페이를 메인으로 신용카드, 교통카드, 엘페이 등을 지원한다.
일반 점포의 POS 시스템도 구대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모든 상품의 판매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는 사전 지정된 품목만 판매가 가능하지만 브니는 바코드만 있으면 별도 등록없이 판매가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IT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고 오프라인 매장도 IT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엘스토어24는 롯데정보통신의 기술이 집약된 IT플랫폼"이라며 "IT기술 도입이 활발한 편의점에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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