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세계 투어링카 대회 'WTCR(월드 투어링 카 컵)'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 선수와 함께 하는 택시 주행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타퀴니 선수는 현대차 서킷 경주차 i30 N TCR로 WTCR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25일 개막한 TCR 코리아 대회의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이번 시즌 총 6경기 18라운드 중 4번의 우승을 차지해 현재 팀, 드라이버 순위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국내 첫 N 브랜드 모델인 벨로스터 N 구매 고객과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세계정상급 드라이버와 직접 만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의 방한 일정에 맞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지난 2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벨로스터 N 차주와 모터스포츠 팬 약 30명을 초청해 타퀴니 선수와의 팬미팅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의 커스터머 주행 도전과 경주차 기술력과 성능, 모터스포츠 세계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벨로스터 N 차주와 모터스포츠 팬 50여명은 25~2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TCR 코리아 개막전에 참석했다. 이 중 추첨으로 선정된 13명에게는 타퀴니 선수가 직접 운전하는 벨로스터 N과 i30 N TCR에 함께 탈 수 있는 '택시드라이빙 체험' 기회가 주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브랜드를 향한 소비자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모터스포츠만의 가슴 뛰는 짜릿한 경험을 전달하고자 이번 초청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와 고성능 차량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체험 마케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세계 투어링카 대회 'WTCR(월드 투어링 카 컵)'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 선수와 함께 하는 택시 주행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타퀴니 선수와 택시 주행 체험에서 벨로스터 N에 탑승한 벨로스터 N 차주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