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노트9을 예약 구매 후 자사의 신규 LTE요금제 'T플랜'에 가입한 사용자 9명을 가족과 함께 초청했다. SK텔레콤은 함께 온 가족들에게 갤노트9을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먹방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중인 방송인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참석해 'T플랜'의 넉넉한 데이터를 상징하는 대형 피자를 나눠먹는 시간도 가졌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갤노트9 예약가입자의 80%는 T플랜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라지' 이상 요금제 이용 비율이 60%나 차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프리미엄 단말을 사용하는 만큼 데이터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 선택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한 가입자의 절반 이상은 512GB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가 많은 색상은 40%가 선택한 오션블루였다.
또한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노트9을 예약한 가입자의 10%가 'T렌탈'을 선택했다. T렌탈은 스마트폰을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이들은 128GB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갤노트9 부터 T렌탈 서비스 신청 채널을 1200여개의 공식대리점까지 확대한다.
또한 SK텔레콤에서 갤노트9을 개통하면 HD(고화질)급 자체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노트9 출시에 맞춰 H.265 코덱을 적용해 영상통화 화질이 기존 대비 3배 좋아졌다. 이는 갤럭시 S9, S9+에도 적용된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사용자가 갤노트9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T렌탈'과 'T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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