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롯데쇼핑이 2분기 어닝쇼크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분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6.36% 떨어진 19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롯데쇼핑에 대해 2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 증가한 4조4227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34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국내 백화점을 제외한 전 부문의 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외 요인으로는 중국 할인점 매각 관련해 1507억원의 충당금을 설정하면서 당기순손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쇼핑의 중국 사업 매각 등 구조조정은 2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중국 할인점 철수에 따른 손익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특징주]롯데쇼핑, 2분기 어닝쇼크에 6%대 급락](//contents.dt.co.kr/images/201808/2018081302109932048003[1].jpg "[특징주]롯데쇼핑, 2분기 어닝쇼크에 6%대 급락")
13일 오전 9시 4분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6.36% 떨어진 19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롯데쇼핑에 대해 2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 증가한 4조4227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34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국내 백화점을 제외한 전 부문의 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외 요인으로는 중국 할인점 매각 관련해 1507억원의 충당금을 설정하면서 당기순손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쇼핑의 중국 사업 매각 등 구조조정은 2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중국 할인점 철수에 따른 손익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특징주]롯데쇼핑, 2분기 어닝쇼크에 6%대 급락](http://contents.dt.co.kr/images/201808/2018081302109932048003[1].jpg "[특징주]롯데쇼핑, 2분기 어닝쇼크에 6%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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