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NIPA, ETRI, KoVRA를 비롯해 중국 내 전 세계 첨단 기술의 기술, 특허, 상표, 브랜드 등록, 저작권, 도메인 등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오종횡네트워크과학기술유한공사(이하 WTOIP) 및 심천VR산업연합회(이하 AVR)도 함께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국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유망 기업들의 원만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세미나와 IR설명회 및 비즈 매칭으로 구성됐으며, 비즈니스 상담회, 현지 기업 방문 등 B2B에 최적화된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의 유망 VR/AR 기업들은 루시드스톤, 듀코젠, 브이알미디어를 비롯해 쓰리디팩토리, 빅토리아프로덕션, 브이알카버, 매니아마인드, 티팟스튜디오, 기가찬, 다림비전, 픽스게임즈, 비빔블 등 총 12개 기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140만 달러(약 236억원) 이상의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유해영 NIPA 원장대행은 "중국 내에서 우리기업의 지재권 침해 피해와 분쟁 해결을 위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유망 VR/AR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ETRI 원장은 "WTOIP와 협력으로 국내의 우수 기술력을 갖춘 VR/AR 기업들이 중국 내 기술교류 및 이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원천, 요소, 응용 기술이 중국뿐만 아니라 신시장으로 확대되어 선도적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림 KoVRA 회장은 "중국 VR/AR 시장 및 생태계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중국 시장을 퍼플오션으로서 접근하여 국내 VR/AR 유망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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