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헤르타BSC 베를린까지
세계 자동차 파트너 후원 확대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 높일것"
세계 자동차 파트너 후원 확대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 높일것"
현대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에 이어 독일, 이탈리아까지 유럽 5개 국가의 프로축구 1부 리그팀을 후원한다. 유럽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인 축구를 통해 현대차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 세리에A 소속 축구클럽 AS 로마와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헤르타 BSC 베를린을 세계 자동차 파트너로서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원에 따라 현대차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첼시 FC, 스페인 라 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리그 앙 올림피크 리옹 등 유럽 5개 국가의 프로축구팀 후원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오는 2021년까지 AS로마 선수단의 유니폼 뒷면, 헤르타 BSC 베를린 선수단의 유니폼 소매 등에 회사 로고를 적용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또 경기장 내 광고판, 홈구장 차량 전시 등으로 이탈리아와 독일의 축구팬에게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권역 본부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각국 전통의 명문 구단인 이탈리아 AS 로마, 독일 헤르타 BSC 베를린이 현대차의 새로운 자동차 파트너십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후원으로 유럽 5개국 리그 후원을 완성해 유럽 축구팬의 열정에 부응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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