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되찾으려면 내부 혁신부터… 아우디폭스바겐, 호칭 파괴

내달부터 직함 대신 '○○님'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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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8월 1일부로 모든 사내 직함을 없애고 '○○님'으로 호칭을 통일한다. 수평적 문화를 확산하고 '디젤게이트'로 바닥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원칙은 폭스바겐과 아우디 등 2개 브랜드와 함께 이를 총괄하는 그룹 개념의 조직까지 일괄 적용된다.

'미션5'도 속도를 낸다. 미션 5는 아우디폭스바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담은 계획이다. 소비자 만족도 향상, 조직 효율성 강화, 정직한 행동, 사회책임 강화, 시장 리더십 회복 등으로 구성된다.

호칭파괴는 이 중에서도 조직 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시행한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를 계기로 사내 직원 모두가 열린 사고, 수평적 사고로 함께 일한다는 의식으로 더욱 생산적인 의사소통과 창의적인 의견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 역량과 성과를 기준으로 인재개발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대외적으로 직함이 필요한 경우 이에 맞게 개편될 대외적인 직함 체계에 따르기로 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직급의 높고 낮음을 떠나 모두가 동등한 임직원으로서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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