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하던 민주당 지지율 바닥까지 곤두박질

민주당 43.4%, 1년2개월만에 지지율 최저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로 5주 연속 하락…기무사 계염령 문건 발표된 뒤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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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미경 기자]6·13지방선거에서 압승하면서 고공행진을 하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7월 3주차 주간집계 정당지지율 조사결과(조사의뢰 CBS, 조사기간 16~20일) 민주당은 43.4%로 5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5월 1주차 지지율 41.7%를 기록한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PK) 지역(34.5%)에서 6.1%포인트 떨어졌고, 호남(55.3%)에서도 4.2%포인트 하락했다. 연령층으로는 20대 지지율이 6.4%포인트나 빠져 46.3%로 집계됐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이 공개한 주 후반에는 소폭 올라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선임한 자유한국당은 18.3%로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올랐다. 특히 부산·경남·울산(30.3%)에서 7.1%포인트 오르며 큰 상승세를 보였다. 정의당은 1.2%포인트 내려 10.4%를 기록, 지난 7주 동안 이어진 오름세가 멈췄으나 3주째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6.3%로 0.1%포인트 내려 큰 변동이 없었고, 민주평화당은 호남결집 효과로 0.6%포인트 오르면서 3.2%를 기록, 4주 만에 다시 3%대에 진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62.9%(매우 잘함 35.1%, 잘하는 편 27.8%)로 5.2%포인트 하락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며 부정적인 평가가 늘었고,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 등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수활동비 상납 1심 결과 징역형 8년을 선고받은 것과 기무사 계엄령 문건 파문 등이 커지면서 주 후반 지지율이 오르는 등 반등기회를 잡았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고공행진하던 민주당 지지율 바닥까지 곤두박질
리얼미터 7월3주차 정당지지율 조사결과/리얼미터 제공



고공행진하던 민주당 지지율 바닥까지 곤두박질
리얼미터 7월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결과/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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