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빠지는 패러디...의정부고등학교 촬영현장 이모조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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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빠지는 패러디...의정부고등학교 촬영현장 이모조모 공개
경기도교육청 방송 갈무리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 현장이 뜨겁다. 촌철살인 패러디와 핫한 이슈를 반영한 분장으로 온라인을 달구더니 급기야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16일 경기도교육청 자체 방송 프로그램인 '레알 스쿨'은 의정부고등학교의 졸업사진 제작 이모조모를 공개했다.

방송은 약 30분 진행돼 전체 졸업앨범 현장을 볼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재치와 노력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입학 할 때부터 주변 친구들이 졸업사진 뭐 찍을지 물어보곤 했습니다."

"고 퀄리티 분장을 위해 이틀 밤을 새웠어요."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스켈레톤 영웅 윤성빈 선수 분장을 한 학생은 질주를 앞둔 윤 선수의 포즈도 똑같이 따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올해 초 방영된 고등래퍼 2 우승자 김하온 분장을 한 학생도 눈에 띄었다. 김하온이 방송 출연 때마다 입은 특유의 옷과 머리스타일을 그대로 재연했다.

평창 올림픽 선수촌 동상을 재연한 학생은 몸에 페인트를 칠하며 "졸업사진 완성도를 위해 얼굴은 포기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 분장을 한 학생도 있었다. 모바일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 캐릭터 분장을 한 학생은 "캐릭터가 들고 있는 망치를 재연하기 위해 이틀 밤을 꼬박 새웠다"고 말했다.

의정부고의 졸업사진은 2009년부터 주목받았다.

일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졸업사진만 따로 모아 전시회를 열 정도다.

매년 이맘때면 이 학교 졸업사진에 어떤 화제의 인물이 등장할지 기대를 모았다.

학교 측은 올해도 미리 학생들에게 촬영 컨셉을 제출받고, 지난주 학생회와 교직원들이 모인 컨셉회의까지 거쳤다.

생동감 넘치는 촬영 장면은 경기도교육청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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