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등
한국거래소는 올해 1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 코스피 및 코스닥시장 종목별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 경신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총 100곳이다. 이들 100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48.89%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27% 하락한 것과 크게 대비된다.
업종별로는 화학(18종목), 의약품(17종목), 금융업(16종목) 등의 사상 최고가 경신이 많았다.
시총 상위 기업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KB금융, LG생활건강, SK, 하나금융지주 등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총 213종목이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43.82%로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6.41%)을 크게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23종목), 반도체(22종목), 제약(22종목) 등의 최고가 경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상위 기업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CJ E&M, 셀트리온제약 등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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