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문관에는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바디케어 등 화장품과 스포츠 패션·건강식품 등 500여개를 판매한다. 또 징둥 월드와이드 첫 페이지 상단에 '11번가 바로가기' 버튼을 만들었다. 징둥 월드와이드에는 미국 월마트·독일 리들·일본 라쿠텐 등 4개의 바로가기 버튼이 있다.
주문과 결제는 모두 징둥닷컴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국내 판매자 상품(OM)의 경우 주문 후 판매자가 상품을 11번가 국내 물류센터에 입고하면 EMS 국제배송을 통해 현지 고객에게 발송한다. 배송기간은 평균 3∼5일 걸린다. 이로써 11번가 판매자들은 영·중문 역직구 플랫폼인 '글로벌11번가' 뿐만 아니라 징동 월드와이드에도 해외 판로가 열렸다.
한편 11번가는 징둥닷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오는 2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기간에는 11번가 MD가 기획한 생방송 '라이브쇼'를 실시간 방송한다.
김문웅 SK플래닛 전략사업그룹장은 "정품 여부를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들로 인해 온라인 역직구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상품 수출과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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