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17개월 만에 이경훈 새 CF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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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 17개월 만에 이경훈 새 CFO 선임

옐로모바일이 공석이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17개월 만에 선임하고 재감사 신청 준비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업계에 따르면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최근 자회사인 옐로디지털마케팅(YDM) 출신 이경훈씨를 CFO로 선임했다.

회사 내부사정에 밝은 데다 대기업 재무분야 재직경험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 신임 CFO는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SK㈜ C&C 사업본부와 KT 재무실, 엔씨소프트 재무관리실 등에서 근무했다.

이 CFO 선임 후 회사는 사업보고서를 보완하고 있다. 지난달 감사보고서 거절로 기업 신뢰도가 떨어진 데다 이를 내버려둘 경우 향후 옐로모바일은 물론 계열사 상장이나 인수합병(M&A)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옐로모바일이 대주주로 있는 데일리금융그룹의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 대주주적격성 심사가 답보 상태다.

사업보고서 미제출 등으로 문제가 됐던 인테리어와 뷰티 관련 스타트업 두 곳(손자회사)과의 계열분리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CFO 임명으로 재감사 신청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관계사에 대한 내부통제도 강화해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감사 신청은 이르면 오는 7월 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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