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인디너 세계미식가협회 한국지부 회장인 번하드 브렌더(그랜드힐튼서울 총지배인)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피에르 앙드레 두세(서울와인앤스피릿 대표)의 메뉴 콘셉트 및 와인 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쉐인디너는 '중국식 정원에서의 나의 소찬'(My Little Dinner in Chinese Garden)이라는 콘셉트로 프레이저 플레이스 김도훈 총괄쉐프의 진두지휘 아래 열렸다. 갈릭소스 삼선냉채, 자연송이를 올린 자연산 전복과 일품 해삼, 쪽파 생강 소스 라이브 랍스터, 간장소스가 어우러진 광어찜, 바비큐 플레터, 초콜릿과 와일드 베리로 등 육해공이 망라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만찬에 참석한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 총지배인 프랭크 스테쇼우는 "모든 스텝이 하나돼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준비를 했고, 참가한 쉐인디너의 정회원들께서 만족해 너무 기쁘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식사와 서비스를 선보인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의 직원들 이름을 호명하며 격려의 박수와 함께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만찬은 마무리됐다.
쉐인디너는 호텔,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순수하게 미식을 즐기는 비전문가 70여 명을 정회원으로 보유한 모임으로 국내 미식 서비스와 문화를 발전시키고 개발하는 데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한편, 성공적으로 쉐인디너를 개최한 프레이저 플레이스 호텔은 세계 80여 개 도시에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 프레이저 호스피텔러티(Frasers Hospitality) 소속으로 한국에는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과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이 있다. 국내 기업 DSDL이 오너십을 갖고 있다. DSDL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호텔 섬오름도 운영한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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